강하늘 배우 보러 30일 보고 왔다!
아주 오래전에...ㅋㅋㅋㅋㅋ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적어보는 <30일> 감상 일기!
30일 💖❤️
영상미 ⭐⭐⭐ (3/5)
스토리 ⭐⭐⭐⭐ (4/5)
추천 ⭐⭐⭐. 5 (3.5/5)
재관람? 👎
전체 평점 3.5점
한줄평
"보고 후회하지 않을 킬링타임용 로맨틱 코미디 영화"
사실 너무 오래전에 봐서...🤨
정확히 어떤 줄거리였는지 적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때 보고 나서 대충 적어놨던 개인적인 감상 후기 노트를 보면서 적어보자면...
.
.
.
줄거리는 대충
강하늘이랑 전소민이 엄청나게 치고받고 싸우다가
결국 이혼하기로 결정하고,
이혼하기 전에 30일 유예기간(?)을 받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차사고가 나서 둘 다 기억을 잃음.
그래서 30일동안 같이 지내면서 기억을 찾아가다가
다시 사랑이 싹트는 내용이다!
강하늘이 찐따 연기 한다고 듣고 가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너드(=찐따).. 하남자 같아서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과장해서
서로 싫어하고 혐관인 거 강조해서
오히려 너무 부담스럽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보다 보니까 그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적당히 재밌게...
간간이 웃음 터지면서 볼 수 있는 러브 코미디였다
진짜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인 듯!
연출도 좋음
(노래, 카메라 구도... 등)
로맨스 작품의 클리셰를 깨려고 하는 부분들이 재밌고
연출 구성(?)을 등장인물이 대사로 표현하는 것도 재밌었다
(예를 들어, '이 순간에는 과거 회상을 해야 해~!'
'너 대사가 있는 역할이구나?' 등의 대사)
마지막에는 강하늘이랑 전소민이 다시 만나기로 결정하고 나서 멀리 아웃포커싱되는데 그때 강하늘이
'보통 이럴 때 키스하지 않나? 넌 영화도 안 봤냐?'라든가 이런 대사도 있음ㅋㅋㅋㅋㅋ
조금 관계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있긴 해서 완전히 12금은 아님...
하지만 그냥저냥 넘겨서 볼 수 있음
<재밌었던 부분(강스포)>
- 마지막에 강하늘이 전소민 잡으려고 공항까지 달려가서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나올 법한 오글거리는 대사 하는데,
전소민이 에어팟 끼고 있어서 제대로 못 들어서 다시 얘기하라고 해서
강하늘이 손바닥에 적어놓은 글 힐끔대면서 대사 하는 거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 여주 엄마가 여주랑 남주 헤어지라고 해놓고 여주가 슬퍼하고 미련 있는 것처럼 보이니까 남주한테 찾아가서
여주는 '오늘! 8시 20분! 인천공항! 1 플랫폼! 에서 떠난다!'라고 딕션 엄청 좋게 정확히 정보를 알려주는 장면ㅋㅋㅋㅋㅋㅋ
마치 꼭 찾아가서 여주 잡으라고 안내해 주는 격이어서 웃겼다ㅋㅋㅋㅋㅋ
- 백수가 친구 동생 결혼식 갈 여유가 어디 있냐고 한 마디 한 이후로,
'버스가 끊겨서 택시 타고 올까 했는데... 난 백수니까!',
'용돈이 뭐가 필요해 백수가! 난 백수잖아!' 하고 뒤끝작렬인 강하늘 ㅋㅋㅋㅋㅋ
정리해 보자면...
피식피식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영화의 클리셰적 요소들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서
오히려 그 반대로 연출이 되도록...? 해서 너무 뻔하지 않은 영화
였다!
+ 그리고 강하늘 몸이 잠깐 나오는데 잘생김
강하늘 너무 귀여움.
+그리고 강하늘이랑 전소민 케미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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