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보고 왔다! (2024/11/21 감상)
위키드 🧙♀️🪄💚🩷
영상미 ⭐⭐⭐⭐⭐ (5/5)
스토리 ⭐⭐⭐⭐ (4/5)
추천 ⭐⭐⭐⭐⭐ (5/5)
재관람? 👍x2
전체 평점 4.5점
사실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영화였다.
평소에 뮤지컬 넘버 듣는 걸 좋아하는데
뮤지컬 덕후라면 꼭 보는 걸 추천!
특히나 영화관에서 보는 걸 추천!!
평면으로 꾸며진 세트에서 진행되는 뮤지컬보다
영화에서는 화려한 연출이 들어가서 더 웅장하게 느껴지고
몰입하기도 쉬웠고 감동이 더 컸던 것 같다
(물론 위키드 뮤지컬을 보진 않았지만...
뮤지컬만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이었음)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기가 어색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음
원래 갈린다가 굉장히 극적이고 공주님 캐릭터라 그런지
너무 잘 어울렸음
근데 사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청소년 때 배우로 데뷔했어서...
괜한 걱정이었음ㅎㅎ
빅토리어스에 캣 발렌타인 역으로 나오는데
빅토리어스 너무 재밌으니 추천!
게다가 노래 실력도 진짜 미침
재재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장면들을 그 현장에서 라이브로 부르면서 촬영했다고 봤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걸 어떻게 라이브로 부른 걸까 싶었다
더빙판도 실제 뮤지컬 위키드 한국 출연 배우들이 더빙을 했다고 해서
재관람을 할까 고민중이다
웬만하면 진짜 영화관에서 재관람은 안 하는 사람인데
이건 재관람 여러 번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뮤지컬로 보면 비싸고 이런 캐스팅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영화로는 만원 정도면 뮤지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니
가성비도 좋다
위키드 내용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고
위키드 넘버 대부분을 알고 있었음
알고 있는 노래 나올 때마다 속으로 흥얼거리면서 봤다
그중 최애 노래는
Wizard and I
Popular
What Is This Feeling?
이었는데
뮤지컬 보고 나서
One Short Day도 좋고
피에르가 부르는 넘버 Dacing Through Life도 좋음
마지막 부분쯤에 나오는 Defying Gravity도 여운이 장난 아니다
원래 For Good도 좋아했는데
이번 파트 1에 안 나오는 걸 보니 파트 2에 나오나 봄
이게 파트 1이고 파트 2가 2025년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려ㅜㅜ
위키드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피에르와의 관계 때문에 둘이 틀어지게 되는 내용으로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한 남자를 두고 싸우는 치정싸움이라니...ㅜㅜ
차라리 서로 실력 싸움을 하다가 사이가 틀어진 거였으면 좋겠다
약간의 단점을 말해보자면
스토리 전개가 빠른 곳은 엄청 빠르고
느슨하게 이루어지는 곳은 조금 지루하다
예를 들어,
갈린다가 엘파바의 춤을 같이 추고 모두가 엘파바의 춤을 따라 추는 장면 이후에
180도로 다른 학생들이 엘파바를 대하는 태도가 변하는데
이건 좀 갑작스럽다고 생각이 들었음
그렇게 이상하다고 놀리고 꺼려했으면서
한순간에 엘파바 멋져~~ 의 감성이 된 게... 조금 전개가 빠르다고 느낀 부분
그래도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빨라서 이해가 안 가거나 하는 부분 없이
재밌고 감동적이었어서 딱히 단점이라고 하기도 뭐 할 듯..ㅎㅎ
참고로 쿠키는 없다!
갈린다 아리아나 너무 예쁨 ㅜㅜ
+구글에 위키드를 치면
이스터에그가 있다
(지금도 되는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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