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볼츠* 😎⚡
액션 ⭐⭐⭐⭐⭐ (5/5)
영상미 ⭐⭐⭐ (3/5)
스토리 ⭐⭐⭐⭐ (4/5)
추천 ⭐⭐⭐⭐ (4/5)
재관람? 👍
전체 평점 4.0점
단합 안되고 항상 혼자 움직이던,
루저들끼리 모인... 새로운 어벤져스?!
초인들은 있지만 초능력 있는 사람은 한 명뿐인
가장 인간다운 어벤져스이지 않을까 싶음
마블다운 영화였다!
액션도 좋고 스토리라인도 훌륭했음.
물론 등장인물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른다면
살짝 재미가 반감되었겠지만
미리 등장인물 소개 영상 한번 보고 가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여기서부터는 스포주의!!!)
<전체 줄거리 요약>
CIA 국장 발렌티나가 자신의 탄핵을 막기 위해 센트리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증거를 없애려고 하는데,
없애려는 증거엔 옐레나, 존 워커, 고스트, 태스크마스터가 다 포함되어 있었음.
한 곳에 모아놓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만들고 남은 사람은 그곳을 불태워서 없앨 생각이었던 것.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밥이라는 남자가 상자에서 나오고
그들이 모인 곳의 모든 퇴로가 막히고 불태워지기 일보 직전이 된다.
협동이라고는 모르던 사람들이 이곳을 함께 힘을 합쳐 탈출하고
이후에도 CIA 국장의 살해위협을 피해 함께 달아나다가
밥을 국장에게서 구해줘야겠다는 일념으로 구하러 가지만
이미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던 밥은 국장의 가스라이팅에 쉽게 당해버려서
'센트리'라는 히어로 명을 갖게 되고 히어로라이팅되어있었음...
그래서 옐레나 팀이 센트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센트리가 너무 막강한 힘이어서 결국 굴복시키는 것에 실패하고 달아남
이후에 센트리가 국장에게 좀 더 협력적으로 일하자고... 당신 부하로는 일 안 하겠다고 하자,
국장이 센트리를 죽일 수 있는 암살장치를 누르려하고 이에 화가 난 센트리가 국장을 죽이려 하지만,
국장의 비서 멜이 대신 암살 장치의 버튼을 눌러 센트리를 죽임.
근데 문제는, 죽인 줄 알았는데 안 죽었고 밥 안의 어둠이 더 커져서 흑화함
진짜 literally 흑화 해서(진짜 검게 변함)
모든 사람, 모든 것을 어둠으로 집어삼킴
옐레나가 어둠에 직접 들어가 밥을 위로하고...
밥의 원자아가 밥의 어두운 자아를 이겨내게 되어서 다행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그러고 나서 CIA 국장을 치려고 했으나
미리 국장이 언론을 불러놔서 그 상황에서 바로 '뉴 어벤져스'라고 언론에게 공개됨
-> 이후에 시민들 반응 보면,짭벤져스(B-vengers)라고 하는 반응도 있고
나는 새로운 거 좋다! 하는 반응도 있는 등 뉴 어벤저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림
(B-vengers라는 단어 너무 잘 만들었고 번역도 잘된 듯ㅋㅋㅋ)
<개인적인 감상>
1. 옐레나가 너무 멋있음
옐레나의 러시안식 영어 발음과 목소리가 너무 멋있고,
언니의 죽음으로 공허해진 킬러라는 캐릭터성과 액션 스킬도 멋있었다.
2. 밥이 대체 무슨 역할을 하게 될지 너무 기대됨...
뭔가 힘이 있는데 그걸 아직 완벽히 제어할 수 없어서 힘숨찐 느낌인 데다가
히어로 필수 조건인 안 좋은 과거까지 설명이 끝났으니 앞으로 뭔가 큰 활약을 할 것만 같음.
-> 밥의 능력이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남들의 과거 트라우마를 건드릴 수 있고 전지전능하다는 것만 알겠는데... 앞으로 나올 듯
3. 가오갤처럼 우당탕탕 하는 팀이 될 것 같음...
좀 덜 가족 같은 분위기이고 연대감은 조금 덜 할 수 있겠지만...
4. 영화에서 주고 싶은 메시지 -> '넌 혼자가 아니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
영화의 뒷부분은 심리치료 같은 느낌이었다.
'넌 혼자가 아니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려고 한 듯.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뒤로 가서는 더 노골적으로 느껴졌음.
약간 노골적이라 불호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희망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 것은 진짜 히어로 같은 느낌이라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위로를 전달하고 그런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것이 히어로가 하는 일이니까
오히려 진정한 '히어로 영화'가 전할 법한 메시지였다고 생각함...
이 영화 자체가 히어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고 현재도 겪고 있지만
옐레나와 밥의 트라우마와 과거 감정의 앙금을 풀어나가는 장면이 집중적으로 나옴.
1) 옐레나
밥의 능력으로 어렸을 때 레드룸에서 훈련받던 시절, 특히나 처음으로 친구를 배신하는 훈련을 한 경험을 떠올리게 된다.
안 그래도 이미 언니를 잃고 공허해진 상태인데 가족도 친구도 없이 우울한 상태였던 옐레나...
-> 옐레나의 경우, 레드 가디언과 허심탄회하게 소리 지르면서 서로 속마음 토크하고 조금 해소된 듯 보였음
2) 밥
밥의 어두운 과거는 가정폭력, 마약중독 전과 등...
-> CIA 국장에게 배신당하고 흑화 해서 모든 걸 Pitch black, A void로 만들어 버리는데...
그걸 막기 위해 옐레나가 직접 공허 속으로 들어가서 밥에게 트라우마,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힘을 내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줌.
그래서 정신 차리고 모든 것이 다 정상으로 돌아옴.
5. 쿠키는 2개!
쿠키뿐 아니라 영화 끝난 직후에는 뉴 어벤저스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보여줘서 끝까지 보는 게 좋음!
- 쿠키 1) 레드 가디언이 뉴 어벤져스가 그려진 시리얼을 손님한테 보여주면서 자기가 여기 나왔다고 자랑하는 장면
- 쿠키 2) 일이 안 들어오던 뉴 어벤져스가 위성 탐지기(?)를 봤더니
④가 적힌 미확인 우주선 같은 게 접근하는 걸 보고 이게 뭐야..? 하고 끝남.
6. 인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정도는 보고 가는 게 좋음!
전부를 다 알진 않아도 대충이라도 보고 가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음..(내가 그럴 뻔함)
드라마에 서사가 나온 인물도 있어서... 미리 알아가기!
7. 액션 씬이 너무 만족스러웠음!
8. 밥 배우
밥 배우가 익숙해서 어디서 봤나 했더니 탑건 매버릭에 나오는 배우였음!
근데 탑건에서도 '밥'이라는 이름의 캐릭터로 나왔었네? ㅋㅋㅋㅋ
밥과 인연이 있는 배우인 듯
9. 태스크마스터의 분량이 적은 게 아니라 그냥 없음.
혹시 삭제됐나?? 싶을 정도로 없음.
10. 팔콘이랑 얘기가 잘 안 됐다는 걸 보면 어벤저스가 두 팀이 되는 건가?
그렇다면, 스파이더맨이나 케이트 비숍, 쉬헐크는 어디 팀인 건지...
11. 썬더볼츠라는 팀 이름은 옐레나가 초등학생 때 축구팀 이름이었음
근데 썬더볼츠*에서 *이 무슨 의미인지 의문이어서 찾아보니
*어벤져스는 부재중
이라는 의미인가 보다!
+ 이 포스터를 보면 *의 각 가지에 뉴 어벤져스의 인물들이 서 있는데
위의 의미와 조합을 해보면
지금은 어벤져스가 부재중인 *특별한 상황*이니
그 부재중인 자리를 채울 인물들이 썬더볼츠 팀이다!
이런 의미도 될 것 같다.
<맘에 들었던 스틸컷, 포스터>
여기서는 태스크마스터가 포스터에 비중을 꽤 차지하고 있는데
분량이 왜 없는 거지..ㅜㅜ
썬더볼츠에서 옐레나랑 고스트, 여성 캐릭터들이 너무 멋있게 나와서 너무 좋았음..!!
* 표시를 활용한 포스터 디자인도 기발해서 좋았다.
두 번째 포스터에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데
각자 주 무기가 뭔지 나와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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